소위 말하는 피터의 무능력 법칙은 모든 직원이 그가 일정한 무능력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승진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 현상은 팀 관리 분야에서 매우 유명하며 그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자주 발생합니다.
많은 현대 조직에서 좋은 직원은 승진을 통해 보상을 받게 되는데, 그 사람이 다른 일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을 잘 하는 사람은 무능력한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더 큰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로 승진한다.” 즉, 최고의 직원들은 그들이 훌륭하게 성취한 업무를 뒤로하고 한계에 부딪칠 때까지 계속 승진합니다.
실생활에서도 많은 예를 볼 수 있습니다. 무능력한 교장이 되는 우수한 교사, 무능력한 관리자가 되는 훌륭한 기술자, 병원 운영에 있어서는 능숙하지 못한 권위 있는 외과 의사, 팀 훈련에 실패한 성공적인 운동선수 등등.
이 역설적인 현상은 사회학자 로렌스 J. 피터에 의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슬프게도 종종 발생합니다. 오르테가와 가제트 역시 20세기 초에 이와 비슷한 것을 발견했으며 “모든 공무원들은 이미 무능해질 때까지 승진한 상태이기 때문에 모두 아래 직급으로 좌천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